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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지명자 인준안 통과 ‘청신호’

상임위 표결서 민주당 1명만 반대해 가볍게 통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제롬 파월 의장 지명자의 상원 인준안이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인준안이 상원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내년 2월 파월은 연준 의장에 공식 취임한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파월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의결했다고 의회 전문매체인 더 힐이 보도했다.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1명만 반대표를 던졌다.

파월 지명자는 공화당원이면서도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연준 이사로 임명된 만큼 상원 인준을 초당적인 지지로 어렵지 않게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 실제 확인된 것이다. 앞서 그는 연준 이사로 연임하면서 두 차례 상원 인준을 받은 바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 은행위원장은 “파월의 식견과 전문성이 연준에 지속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섀러드 브라운 민주당 상원의원도 “파월 지명자는 미국에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재닛 옐런 의장을 연임시키지 않은 것은 실망이다. 파월 지명자가 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를 막아달라”고 주문했다.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워런 의원은 “연준이 파월 지명자의 리더십 아래 금융 위기 이후 제정한 규칙들을 제도적으로 역행시킬까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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