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EBS1 ‘성난 물고기’에서는 ‘최후의 오디세이, 파푸아뉴기니’ 편이 전파를 탄다.
▲ 원주민 가족과의 동고동락, 파푸아뉴기니 원정기
세픽강 중류 지역 ‘와구 마을(Wagu Village)’의 베테랑 어부, 매튜의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된 팝핀현준과 오지 여행가 황영구 씨. 낯선 이방인들을 살갑게 대해준 매튜 가족을 위해 함께 고기 그물을 걷으러 가는 등 일손을 자처한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척박한 정글에서 물고기는 그야말로 생존과 직결된 중요한 생계 수단이다. 두 남자와 매튜 가족은 과연 만선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 새로운 도전지, 포토우 마을(Potou Village)
계속되는 비 소식에 낚시를 할 수 없게 된 두 남자,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번엔 바다낚시에 도전해보기로 한다. 이들이 찾은 곳은 ‘롤로바우섬(Lolobau Island)’의 ‘포토우 마을(Potou Village)로 열대 해역의 다양한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천혜의 황금어장으로 손꼽힌다. 게다가 포토우의 어부들은 미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낚싯바늘을 담그는 대로 낚아내는 특별한 방법이 있다는데. 팝핀현준과 오지 여행가 황영구, 두 남자는 포토우 바다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 마지막 승부, 끝나지 않은 괴어(怪魚) 사냥
이번 여정 궁극의 목표, 대형 ‘파쿠(Pacu)’ 사냥을 위해 또다시 세픽강을 찾아간 팝핀현준과 황영구. 이제 작은 크기의 파쿠 정도는 손쉽게 연달아 낚아내기에 이른다. 그러나 두 남자의 포커스는 오직 대형 파쿠에 맞춰져 있다. 스산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밀림의 한복판, 원시의 강에서 과연 세픽강(Sepik River)의 괴어, 대형 파쿠를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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