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섬에서 발생한 화산재의 영향권에 들었던 롬복 프라야 국제공항이 폐쇄 하루 만에 운영을 시작했다.
오늘 1일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관제기구 에어나브(AirNAV)는 프라야 국제공항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항공 당국은 발리 섬 북동부 아궁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롬복 섬을 뒤덮자 전날 오전 10시 37분께 프라야 공항의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화산 분화로 발리에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긴급 투입된 특별기나 전세기편으로 속속 귀국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전세기 탑승 비용은 탑승자와 외교부가 나눠 부담한다고 보도했다.
한 매체는 “전세기 탑승 비용 규정은 전세기 탑승 희망자에게 통상 발생하는 합리적 수준의 탑승권 구매 비용을 청구하고, 초과하는 비용은 외교부가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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