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은 드라마의 주요 등장인물인 중세 시대 ‘성전 기사단’의 탄생 배경을 소개하고, 극 중 중요한 소재로 쓰이는 성배의 역할을 암시하는 멘트 등을 전달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줄 예정이다. 드라마의 배경이 된 중세 시대의 역사에 대한 사전 지식도 전달해준다.
또 데니안은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던 중세 시대의 성전 기사단이 ‘13일의 금요일’에 모두 사라져 버린 이야기를 전달해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집중 시켜줄 계획이다.
평소에도 히스토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으로 알려진 데니안은 코멘터리 녹음 현장에서 히스토리의 새로운 대작 드라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또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코멘터리 녹음에 참여해 예고편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세 시대의 성전 기사단을 배경으로 한 글로벌 대작 드라마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은 전 세계 동시 방영 예정으로 국내에서도 12월 7일 밤 11시 히스토리, 드라맥스 채널 등에서 방송된다. 데니안이 코멘터리로 참여한 특별 예고편도 히스토리, 라이프타임 등 에이앤이의 채널과 드라맥스, K STAR 등 iHQ의 채널 등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은 할리우드 스케일의 대작 시리즈를 제작하는 에이앤이 스튜디오(A+E Studios)에서 선보이는 드라마로 중세시대의 십자군 전쟁 이후를 배경으로 한다. 기사 랜드리(Landry)가 이끄는 성전 기사단이 잃어버린 성배를 찾기 위해 프랑스를 찾아 벌이는 격렬한 전투와 프랑스 왕 필립 4세와의 충돌, 그리고 1307년 13일의 금요일에 그들이 사라지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이야기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성전 기사단의 신념, 희생, 정치, 사랑, 힘과 복수 같은 주제에 초점을 맞춰 전개된다.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성전 기사단의 수장 랜드리 역할은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Downton Abbey)’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톰 컬렌(Tom Cullen)이 맡았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에서는 히스토리의 고증을 통해 역사 속에서 실존했던 인물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나이트폴: 신의 기사단’은 ‘어벤저스’ 시리즈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Jeremy Renner)가 직접 제작 책임자로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