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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엑소 멤버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소중한 존재…자연스러워졌다”

그룹 엑소 카이(KAI)가 빅이슈 커버를 장식했다.

엑소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약중인 카이는 12월 1일 발매되는 라이프스타일매거진 빅이슈코리아의 12월 첫째주 표지모델 주인공으로 나섰다. 홈리스 출신 판매원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커버모델 재능 기부에 흔쾌히 동참한 것이다.

사진제공=빅이슈코리아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카이는 “‘빅이슈’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잡지 같다. ‘당신도 이제 행복해져라’라는 발판을 주는 것,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는 고 재능기부에 동참한 이유를 전했다.

올해로 6년차가 된 그룹 엑소 멤버들에 대해 “요즘은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럽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소중하다는 걸 이미 웬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렇게 만나서, 이렇게 됐다. 좋고, 또 자연스러운 존재”라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현재 KBS 1TV 드라마 ‘안단테’에 주연으로 출연중인 카이는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행복을 느끼고, 그걸 받아들이는 사라들의 반응을 보며 기쁘다. 큰 행복이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어떤 작품, 어떤 캐릭터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배우로서의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제공=빅이슈코리아


이외에도 이날 발행되는 ‘빅이슈’ 168호에는 배우 김새벽의 인터뷰, 뮤지션 윤딴딴 인터뷰, 씨엔블루 이정신의 ‘After-Image’, 디어클라우드 이랑의 ‘식물이랑’, 뮤지션 다빈크의 ‘Sound Traveler’, KBS 이충언 PD의 ‘Day&Night’ 등 다양한 코너가 담겨있다.

한편,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큰 화제를 낳았던 빅이슈는 판매액 절반이 홈리스 출신 판매원의 수입으로 직결되는 잡지.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과 빅이슈 온라인숍 등에서 구매가능하며, 한국을 비롯해 영국, 호주, 일본, 대만 등 총 11개국에서 각각 발행되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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