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꿈꾸던 겨울, 핀란드’ 1부 ‘라플란드, 불의 여우를 찾아서’ 편이 전파를 탄다.
핀란드는 땅의 3분의 1이 북극권에 해당되는 툰드라의 땅.
북극권은 하지 때 해가 지지 않는 백야, 동지 때는 해가 뜨지 않는 흑야가 되는 곳.
11월의 겨울은 그 경계의 시간, 해와 달이 공존하는 푸른 노을을 만날 수도 있다.
야간열차를 타고 도착한 로바니에미의 북극선을 시작으로 떠나는 환상의 세계로의 모험.
사람의 손때가 타지 않은 순수한 동화 속 세상이 펼쳐지는 곳.
라플란드의 오래된 유목민인 사미족 할아버지에게 ‘불의 여우’에 관한 오래된 사미족의 전설을 듣게 되는데. 그 불의 여우는, 오로라!
오로라는 불의 여우가 겨울 밤 하얀 숲을 뛰어다니며 꼬리가 나뭇잎에 닿아 만들어진 불꽃.
1년 중 200일은 이 불의 여우를 볼 수 있다는 ‘오로라 명당’ 사리셀케를 지나
북극권 끝을 향해 북으로 북으로 ‘불의 여우’ 오로라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시작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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