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과 유지태가 주연한 범죄오락영화 ‘꾼’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22일 개봉 이후 25일까지 나흘간 누적 관객 121만4,588명을 기록했다. 25일 하루에만 47만4,243명의 관객이 꾼을 감상했다.
이는 현빈의 역대 최고 흥행작인 ‘공조’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 1월 개봉한 공조는 닷새 만에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서며 최종 누적 관객수 781만 명을 나타냈다.
꾼은 검사와 사기꾼이 손잡고 희대의 금융 사기꾼을 잡는 내용의 영화다. 현빈이 사기꾼만 골라 사기를 치는 ‘지성’역을, 유지태가 지성과 손잡고 사기꾼 장두칠을 잡으려는 검사 ‘박희수’ 역을 맡았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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