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3시께 정유라 씨와 어린 아들이 사는 서울 신사동 최순실 씨 소유의 빌딩에 40대 괴한이 침입, 정씨의 마필관리사가 흉기에 찔린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 기사로 위장해 자택 침입에 성공한 괴한은 자신을 막아서는 마필관리사와 몸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혔다.
정유라 씨의 마필관리사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파출소 직원들이 잡아갔다. 택배 옷은 안 입었고, 점퍼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정유라 씨의 집에 침입한 괴한은 정유라 씨에게 돈이 많을 것 같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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