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7분 2호선 선로의 신호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전동차 운행이 지연 중이다. 신호기가 고장을 일으킨 시간은 출근시간대여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서울교통관사 관계자는 “열차가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아니고 평소보다 배차간격이 벌어지고 있다”며 “신호기 상태를 긴급 점검 중이며, 빠른 시간 내에 신호기를 수리해 정상운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지난 13일에도 홍대입구역에서 당산역으로 가던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운행이 약 20여분간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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