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루의 누드사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위 예술가 김미루는 ‘돼지, 고로 존재한다’는 국내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누드 사진을 공개했다.
김미루는 과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바젤 아트 페어에서 돼지 두 마리와 파격 누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김미루의 아버지인 김용옥 교수는 딸의 누드사진을 본 소감으로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처음에는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진과 함께 딸이 쓴 에세이를 읽어 보고 그 안에 담긴 철학을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누드 아티스트 김미루가 사진 작업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던 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행위 예술가 김미루는 2011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누드 사진을 찍다 터키 경찰에 체포됐다.
터키 일간지 휘리옛(Hurriyet)에 따르면 한국계 미국인인 김미루가 이슬람 사원에서 누드 촬영을 하다가 주민의 신고로 터키 경찰에 잡혔다.
당시 김미루는 인터뷰를 통해 “경찰이 다가왔을 때 무서웠다”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