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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시아에 K팝 축제……MAMA 베트남, 일본, 홍콩서 개최





올해 9회를 맞이 하는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에서 개최된다. 특히 MAMA는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 일본(요코하마 아레나 11월 29일), 홍콩(홍콩 W 11월 30일·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 12월 1일) 등 3개 지역에서 개최돼 아시아 전역에서 K팝(Pop)를 비롯한 한류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를 주최하는 CJ E&M(130960)은 “올해의 콘셉트는 ‘공존’으로 최초로 베트남, 일본 홍콩 3개 지역에서 개최해 아시아 음악 시장의 공존을 추구한다”며 “3개 지역 개최를 통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다양한 지역의 문화가 교류하며, 다양한 음악으로 공감을 이끌어내어 세계가 함께하는 글 로벌 음악 시상식으로의 발돋움을 통해 음악 시장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베트남 호아빈 씨어터에서 열리는 MAMA에는 워너원, 세븐틴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 오는 29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일본 MAMA에는 EXO-CBX, 세븐틴, 트와이스, 몬스타엑스, 워너원 등이 참석하며 김소현, 서강준, 성훈, 이선빈, 이호정, 임주환, 추성훈-야노시호 등이 시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내달 1일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에서 열리는 홍콩 MAMA에는 슈퍼주니어, EXO, 방탄소년단, GOT7, 레드벨벳, 워너원 등이 무대에 오르며, 이영애, 이제훈, 박주미, 이제훈, 송지효 등이 시상자로 나선다.



한편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 업의 성장과 함께 약 10여 년간 국내에서 진화를 거듭하다 2009년을 기점으로 아시아 음악 시상식 으로의 확장을 위해 MAMA로 행사명을 변경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마카오 개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이후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단순한 연말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음악축제이자, 글로벌 소통창구, 아시아 대중음악 확산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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