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은 일제가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박탈한 을사늑약(1905년 11월 17일)을 전후로 수많은 애국지사가 일제에 항거하다가 순국했기 때문에 11월 17일로 정해졌다. 1997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보훈처가 기념식을 주관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 독립운동가 유가족, 독립운동 관련 단체 회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 참석자들은 행사에 앞서 서대문독립공원에 있는 순국선열 추념탑에 참배하고 사형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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