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일 5.4의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에 여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2시46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동쪽 9km지점에서 규모 2.5, 오후 2시52분 북쪽 8km지점에서 규모 2.4의 여진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가 흔들리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지진을 체감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자연지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포항 지진은 서울 광화문과 세종, 부산 건물에서도 감지됐으며 최대진도는 경북에서 Ⅵ, 강원·경남·대구·부산·울산·충북에선 Ⅳ, 전북Ⅲ 등으로 분석됐다.
한편, 5.4의 지진이 발생하기 전인 오후 2시 22분 32초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북위 36.11도, 동경 129.36도)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난 후 2시 22분 44초에는 비슷한 지점(북위 36.08도, 동경 129.31도)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