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남도, 보 추가 개방 모니터링 강화

현장 대응팀, 주말과 공휴일 운영…비상 대응 조치 피해 최소화

경남도는 정부의 낙동강 합천창녕보와 창녕함안보 추가 개방에 따른 현장 대응과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

정부는 다양한 보 개방 방식과 수위조건에 따른 물 흐름 변화와 수질 및 수생태계 변화, 지하수위 변동, 보 구조물 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향후 운영방향 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보 개방을 확대했다.

이번 보 개방 확대에 따른 목표 수위는 합천창녕보 2.3m, 창녕함안보 2.2m이다. 수위는 수생태계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간당 2~3㎝ 속도로 점진적이고 단계적으로 낮춘다. 창녕함안보는 겨울철 중 확대 개방 이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 등을 고려해 내년 3월 말에는 농업용수 사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다시 수위를 회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보가 위치한 창원시 등 5개 시ㆍ군 취수장, 양수장, 친수시설 등에 대한 일제 사전 점검에 이어 13, 14일에는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이 낙동강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현장을 방문해 개방 상황을 파악하고 주변 하천을 순찰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 보 개방 확대 기간 중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상황에 대해 신속한 파악과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별 유기적인 대응을 위한 ‘현장 대응팀’을 운영한다.

‘현장 대응팀’은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며, 도내 용수ㆍ지하수ㆍ영농ㆍ어업활동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해 접수 및 일일 상황을 보고하고, 신속한 현장 조사와 비상대응 조치를 통해 보 개방 확대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한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낙동강 보 개방 확대 조치로 도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등과 협업,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가동함은 물론 철저한 수질검사와 정수처리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