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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향후 5년간 미세먼지 농도 15% 줄인다

부산 사상구가 5년간 미세먼지 농도를 15% 가량 줄이기로 했다. 부산 사상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세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향후 5년간 현재 사상구 미세먼지 농도 대비 15% 줄인다는 게 골자다.

사상구는 공업지역과 서부산권 교통의 요충지로 대기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차량의 이동으로 인한 도로 재비산 먼지 등이 심각한 수준이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오염측정망 측정결과에 따르면 사상구 미세먼지농도 대기환경기준 초과일수는 48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 사하구 다음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먼지농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공사장, 도로 재비산먼지, 산업체 먼지발생 등 발생원별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녹지면적 확대, 가로수 확충, 주민 대처요령인 미세(초미세)먼지 예·경보제 강화, 취약계층(지역) 호흡기질환 예방 및 주민참여시책 등 다방면에 걸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망라됐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미세먼지저감 종합대책 추진으로 과거 공업도시의 오명을 씻고 미세먼지 걱정 없는 건강한 도시 사상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사상구는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전국 최초로 악취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사상공업 지역의 악취 줄이기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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