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지인 베트남 다낭의 시청사에서 11일 오전 8시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문 대통령이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양국간 산업, 문화, 외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민간차원의 관계 개선 합의가 도출될 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인 같은 날 오후 다낭에서 시진핑 국가주석과도 취임후 두번재 한·중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 /다낭=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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