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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반드시 잡는다’, 웃다가도 소외계층에 반성할 영화”(V앱)

성동일이 ‘반드시 잡는다’가 주는 메시지를 언급했다.

/사진=‘반드시 잡는다’ 네이버 V라이브 캡처




9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11월 29일 개봉하는 영화 ‘반드시 잡는다’(감독 김홍선) 무비토크 라이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백윤식, 성동일, 배종옥, 김혜인, 조달환이 참석했다.

이날 성동일은 “이 영화를 하면서 느낀 점은, 소외되고 우리들 관심 밖에 있는 사람들은 그런 일(‘반드시 잡는다’와 같은 범행)을 당해도 다들 모른다”라며 씁쓸해 했다.

여기에 그는 “우리 주변에 혼자 있고 외로운 분들이 많은데 그들을 상대로 한 범죄들이 많다”고 현실을 짚었다.

이어 “이 영화가 나가면 이웃간의 사랑과 관심이 커질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성동일은 영화에 ‘재미’도 있다고 강조하며 “아마 웃다가 보면 (소외계층에)미안함이 많이 들고 왜 내가 관심을 못 가졌을까 반성이 들 수 있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2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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