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일승’ 윤균상, 정혜성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6일 진행된 SBS ‘의문의 일승’의 첫 대본 리딩 현장은 감독, 작가와 배우들이 모두 모여 열정 넘치는 모습을 공개, 베일을 벗었다.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서 배우들은 역할에 완벽 몰입, 대본 속 캐릭터를 생생히 구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인공 오일승 역할을 맡은 윤균상은 사형수에서 얼떨결에 탈옥을 하고, 가짜 형사가 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연기해 이목을 끌었다.
정혜성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마이웨이 형사 진진영 캐릭터를 표현해 지금껏 보지 못한 그녀의 새로운 변신을 기대케 했다.
극의 중심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장현성, 최원영, 김희원, 전국환, 윤유선 등 명품배우들의 존재감도 돋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지켜본 제작진은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에 모두가 빠져들어, 4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게 대본 리딩을 마쳤다. 리딩 후에도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며 열기를 더해갔다”며 “더욱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될 ‘의문의 일승’은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윤균상)’이 되어 숨어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사진=SBS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