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가 이종석과 배수지의 목숨을 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 8일 25·26회 방송은 바닷가데이트를 즐기던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이 13년 전 자신들이 구해준 경찰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됐다. 이후 둘은 우탁으로부터 “살려준 사람의 앞날을 보는 꿈”이라는 이른바 꿈의 법칙에 대해 듣고는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찬은 핸드폰을 훔쳤던 대영(윤용현 분)을 면담하다가 우연히 핸드폰 안에 링거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들의 사진이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건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그는 핸드폰의 주인을 찾아 나섰다가 때마침 찾아온 홍주와 함께 그만 갇히고 말았고, 심지어 갑작스럽게 번진 불에 탈 뻔하는 위기에 처했다.
일촉즉발 상황에서 둘은 담동(김원해 분)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구출됐다. 둘이 궁금해했던 오래전 그 경찰관이 담동이었고 우탁은 색맹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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