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린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맞이 세트촬영♥ 넘나 행복해” 라는 글과 함께 표예진, 이동하 등 출연배우들을 비롯해 촬영현장을 담은 셀프 컷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출연배우들로부터 받은 젤리, 과자 등 소박한 선물과 함께 촬영대기 중 동료배우들과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한혜린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유의 소두 미모가 인상적인 가운데, #미워도사랑해, #격하게사랑해, #정말정말사랑해 등의 해시태그는 물론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있는 모습 등에서 새로운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며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컬하게 인생의 꽃을 피우는 한 여성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情)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
한혜린을 비롯해 인피니트 이성열, 표예진, 이동하, 송옥숙, 이아현, 이병준 등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지은 가운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1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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