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임오경이 솔직하게 인생사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핸드볼 선수 임오경이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김정균이 “운동한 거 후회한 적 없냐”고 묻자 임오경은 “다른 거 했으면 더 잘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오경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하다보니까 그냥 끌려온 것 같다. 빠져나올 수 없는 운명이 됐던거다”라며 “다시 태어나면 여성스럽게 살아가고 싶다. 예뻤던 20~30대가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임오경은 “헤어진 지 10년 째다. 현재 딸이 18살이다. 남편은 배드민턴 선수여서 항상 떨어져 살았다. 아이도 혼자 낳아 혼자 키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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