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지안니 인판티노 회장이 2017 K리그 챔피언에 오른 전북 현대에 축하 서신을 보내 눈길을 끈다.
K리그 클래식의 전북 현대는 지난 29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우승을 거머 쥐었다. 2009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데 이어 2011, 2014, 2015, 2017 시즌까지 통산 5회 우승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판티노 회장은 1일(한국시간)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발송된 서신에서 “전북 현대의 다섯 번째 K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북 현대의 우승은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해 관계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라며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기술, 의무담당 스태프 등 모든 구단 관계자와 더불어 전북 현대의 팬들에게도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한 축하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전체 축구 가족들을 대신해 축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며 부연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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