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결혼식에서 이광수가 낭독한 편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송중기, 송혜교 톱스타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은 가운데, 송중기의 절친한 친구인 배우 이광수가 축하편지를 읽었다.
결혼식에 참석한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이광수가 읽어내려간 편지는 무려 8년 전 송중기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현재까지의 우정을 담은 장문의 편지로 편지 끝 부분에 “혜교 누나, 제수씨, 내 친구 중기를 잘 부탁해”라는 말이 쓰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 송혜교 결혼이 대륙에서도 큰 이목을 끌었다.
송중기, 송혜교 결혼식은 이날 중국 웨이보 검색순위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으며 바이두 등 중국 매체는 결혼식을 생중계로 전했다.
중국 생중계 채팅방에는 600만 명 가량이 접속했을 정도로 이목이 쏠렸다.
배우 송중기 송혜교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지난해 중국에서 폭발적 사랑을 받았으며 결혼까지 성공했다.
[사진=소속사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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