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연극 ‘마쯔와 신기한 돌’이 펼쳐진다. 동화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동명 그림책인 ‘마쯔와 신기한 돌’을 원작으로 한 연극은 주인공 마쯔가 신기한 돌을 줍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교훈을 담는다. 특히 이번 연극은 마임, 무용 등 배우의 몸짓을 통해 이야기를 펼쳐 관람객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20일 오후 4시에는 아카펠라 ‘이야기 극장 100년의 동요’가 열린다. 공연은 어린 시절 냇가에서 놀다가 잃어버린 고무신을 찾는 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24년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동요인 ‘반달’을 비롯해 ‘고향의 봄’, ‘노을’, ‘가을 길’ 등 아름다운 동요들을 아카펠라 선율로 만날 수 있다.
29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전래동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연극으로 만날 수 있다. 3명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친숙한 이야기에 장구, 북 등 전통 타악기의 가락을 곁들여 전통가락이 생소한 사람도 흥겹게 즐길 수 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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