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주관으로 지난 14~29일 문경새재에서 진행된 ‘2017 문경사과축제’에 2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현장에서 판매한 사과 수익금이 22억5,000만원에 달했다. 문경시는 이번 축제에서 판매 위주의 특산물 축제 한계를 탈피해 관광객들과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사과 탑 쌓기, 사과 길게 깎기, 빨리 먹기 등의 경기와 사과를 증정하는 도전! 기네스 등의 체험 행사가 관람객들의 참여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흘 시민가요제, 문경농협 애플데이, 점촌농협 주부대학 총동창회 등을 함께 진행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됐다는 평가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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