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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X원진아, 2차 티저…운명적 첫 만남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 원진아가 새로운 감성 멜로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하반기 새롭게 신설되는 JTBC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극본 유보라, 연출 김진원, 이하 ‘그사이’) 측은 16일 이준호, 원진아의 강렬한 첫 만남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사진=JTBC




‘그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 분)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분), 걷잡을 수 없는 이끌림으로 서로에게 물들어가는 두 사람의 치열한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의 김진원 감독과 ‘비밀’의 유보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섬세하고 감정선 짙은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준호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연으로 파격 발탁된 원진아의 만남은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급부상했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감각적이고 섬세한 영상으로 강두와 문수의 운명적 만남을 담아냈다. 비가 쏟아지는 골목에 쓰러진 강두와 이를 발견한 문수로 시작하는 첫 번째 티저는 운명으로 얽힐 두 사람의 인연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평범하지 않은 삶을 암시하듯 상처투성이가 된 강두와 흔들리는 문수의 눈빛이 대비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강두를 향해 조심스레 손을 뻗는 문수와 절박하게 그 손을 잡는 강두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운명적 만남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티저 영상 속 나란히 앉아 서로를 바라보는 강두와 문수의 꾸밈없는 애틋한 시선이 설렘지수를 높이며 감성을 자극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문수와 강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 동시에 이준호와 원진아가 보여줄 멜로 연기에 관한 기대를 높인다.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준호는 거친 눈빛 속 따뜻함을 불어넣으며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원진아 역시 독보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로 파격 주연 발탁의 이유를 입증한다. 다른 듯 보이지만 서로를 향한 온기가 느껴지는 두 사람의 절묘한 멜로 케미 역시 기대 이상. “그 바람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는 두 사람의 묵직한 내레이션 역시 오랜만에 만나는 감성 멜로의 진한 감정에 기대를 한층 끌어올린다.

한편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 멜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는 12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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