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기초과학, 응용과학, 미래기술,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실무추진위원, 자문위원, 집필위원 등이 3차례 회의를 거쳐 ‘4차 산업혁명 주도형 기술혁신으로 세계 최고의 스마트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제5차 경상남도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은 6개 세부추진계획 △R&D 투자확대 △R&D 기획관리 역량체계정비 △R&D 거점기관 효율화 및 혁신추진 △성과 창출형 R&D 투자강화 △우수인력 육성·활용 강화 및 지역문화 확산 △창업 및 기술사업화 활성화로 확정했다.
협의회는 도내 과학기술분야 대학, 연구소, 과학단체 등의 과학기술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 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과학기술 발전방향 및 제도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경남도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계획인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안 보고와 경남도 R&D 조사·분석 추진상황 및 우수성과보고, 기타 과학기술 발전방향에 관한 사항을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 세계가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R&D에 투자하고 있다. 도의 과학기술 진흥 정책이 경남의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이어지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경남의 과학기술분야 현안을 소통과 협치를 통해 슬기롭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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