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올 추석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범죄도시’는 개봉과 함께 3일 연속 좌석점유율 1위 기록을 경신하는 것은 물론 일일 스코어 기록도 경신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켜내고 있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지난 5일 66.9%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 이래 3일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관객 수 27만1671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이 스크린 수 1,200개, 총 좌석수 105만 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해 ‘범죄도시’는 869개의 스크린, 총 좌석 약 40만 석으로 27만 관객을 동원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개봉 3일 만에 누적 관객 67만을 돌파한 ‘범죄도시’는 예매율 역시 3위로 올라서면서 주말을 앞둔 극장가에서 더욱 뜨거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100만 관객을 돌파를 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상황.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사진=‘범죄도시’ 포스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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