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 튀니지’ 4부 ‘사막의 자유인들’ 편이 전파를 탄다.
광활한 사막과 대협곡의 땅, 황량한 아름다움이 있는 사막의 밤에서 자유와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
튀니지 남부는 사하라를 목전에 둔, 사방이 거칠고 황량한 흙빛의 나라. 여정의 마지막, 오아시스를 향한 사막의 길, 그곳에서 ‘자유’를 느낀 건 뜻밖이었다.
360도 전체를 둘러봐도 온통 지평선인 뿐인 곳, 영화 스타워즈의 배경지가 되었던 소금호수.
과거 카라반처럼 낙타를 타고 바라 본 일몰은 황홀하다.
사막에서 만난 ‘베두윈족’과 함께 한 밤, 그와 나누는 짧은 대화에서 사막의 자유인의 감성에 젖는다.
두즈에서 찾은 오아시스, 활기찬 시장 사람들과 함께 만난 올 해 첫 비의 감동도 느껴본다.
사하라를 건너 만난 오아시스의 땅 토주르는 대추야자 나무의 도시
거대한 대추야자를 농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이 거기에 있었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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