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날 관객수 164,543명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3위는 물론 추석 극장가의 쟁쟁한 개봉작들을 제치고 좌석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남한산성’의 스크린 수가 1,124, ‘킹스맨: 골든 서클’이 1,014인 데 반해 ‘범죄도시’는 거의 절반에 가까운 600개 정도로 적었다.
영화 배급사 측은 “‘범죄도시’가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선전한 것은 꾸준한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이러한 뜨거운 응원 속 스크린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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