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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화산’ 이틀 연속 화산지진↓ “세기는 여전히 큰 편” 인근 해변에서 ‘안전 기도’

‘발리 화산’ 이틀 연속 화산지진↓ “세기는 여전히 큰 편” 인근 해변에서 ‘안전 기도’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아궁 화산 지하에서 관측되는 화산지진의 횟수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늘 29일 현지 매체인 트리뷴 발리는 아궁 화산 관측소의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 27일 하루 동안 관측된 화산 지진이 773건에 그쳤다고 전했다.

지난 26일보다 180건 가까이 줄어든 횟수이나 인도네시아 동부 화산재난예방분과 담당자는 “발생빈도가 줄었지만 세기는 여전히 큰 편이다. 우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 휴양지 발리 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분화할 조짐이 보이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분화 경보 최고 등급 ‘위험’을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또한, 발리 현지인들이 아궁산 인근 해변에서 안전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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