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와머니 등 대부금융업계가 부모없는 아동 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산와머니는 지난 20일 한국대부금융협회 회원사와 함께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를 찾아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산와머니를 비롯해 조이크레디트대부·바로크레디트대부·에이원대부캐피탈 등 한국대부금융협회 1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동방사회복지회는 지난 1972년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시작해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 미혼양육모, 장애인, 해외 빈곤 아동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가족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이 날의 계획은 전달된 기부금을 아동복지사업과 입양복지사업, 한부모 가족 지원 등에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최상민 산와머니 대표는 “소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와머니 측은 현재 백혈병·소아암을 앓는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 오는 등의 온정을 베풀어 오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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