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충남 서산 성연농협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을 실시하고 28일 이완섭 서산시장, 강덕재 회원종합지원본부장(상무), 성연농협 임직원 및 대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하여 강평 및 비전선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농협중앙회의 종합컨설팅은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강소농협 육성”이라는 목표로 신용,경제사업 및 관리부문에 대한 종합적 분석으로 해당 농축협이 더욱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과정이다.
이번 종합컨설팅을 통하여 성연농협은 “관내 농업인이 생산하는 쌀과 잡곡 등을 전량 수매하여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일람리 테크노밸리 인근에 건평 800평규모의 하나로마트를 신축하여 로컬푸드 매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수립하였다.
문영동 성연농협 조합장은 “종합컨설팅을 계기로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및 유통확대에 더욱 힘쓰고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이완섭 서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농협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운동의 의미를 치하하고 성연농협이 전국 최초로 관내 농가 소득 5천만원 달성을 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강덕재 농협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장(상무)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 되기 위하여는 농업인과 접점에 있는 농축협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며 앞으로 성연농협이 더욱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