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조 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를 재건축하는 시공권이 현대건설에게 돌아갔다.
지난 2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조합원 투표에서 59%를 득표해 GS건설을 누르고 현대건설이 선택됐다.
과거 1973년 지어진 5층짜리 반포 주공 1단지는 재건축되면 지상 35층, 5,388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하며 조합 측은 평균 분양 가격을 3.3제곱미터당 5100만 원 정도로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건설(000720)이 반포주공 1단지 수주 소식으로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오늘 28일 오전 9시 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27%) 상승한 3만9450원에 거래된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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