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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예매율 2위..."입소문 예상되는 수작"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예매율 2위...“입소문 예상되는 수작”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개봉 첫 날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오늘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1.7%를 달성했다. 27일 개봉 예정인 ‘킹스맨:골든서클’ 에 이어 전체 예매율 순위 2위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천 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민재가 특별한 사제지간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코미디. 위안부 소재의 영화 중에서도 수작이라 불리며 앞서 영화를 본 관객, 평론가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다.



비록 전작의 영향이 큰 ‘킹스맨:골든서클’에 예매율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입소문으로 뒷심 발휘가 충분히 가능한 영화다. 추석 연휴 극장가에는 유일한 국산 휴먼 코미디 영화로써 롱런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아이 캔 스피크’ 스틸컷]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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