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혈통개량을 추진한 화순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 알리고 축산농가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에서 주최하고 화순축협이 주관하며 화순군이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축산농가 및 유관기관·단체 등 약 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한우 능력평가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암수 구분 없이 생후 5~6개월령 송아지 50여두가 출품되며 보증종모우에서 생산한 송아지로서 한우 심사기준에 따라 종합평가해 우수축을 선발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축 암수 각 1두 100만원, 우수축 암수 각 2두 50만원 등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출품 및 입선축은 농가 희망에 따라 경매 또는 구매 희망자에게 판매가 가능하다.
또 이날 전국한우협회 화순군지부는 한우송아지 릴레이 지원사업하나로 한우 암송아지 17두의 기증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한우송아지 능력평가대회를 통해 가축개량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한 우수 송아지를 생산해 화순 한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