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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배달] '태초부터 우리는 운명'…방탄소년단식 사랑 화법 'DNA'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세계관과 함께 약 7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承 ‘Her’’의 음원과 타이틀곡 ‘디엔에이(DNA)’를 공개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은 중독적인 휘파람 소리로 도입부부터 귀를 자극하는 타이틀곡 ‘디엔에이’로 해외의 최신 음악 트렌드인 EDM POP 장르를 선보였다. 이 곡에 그들은 데뷔 이후 항상 견지해온 음악적 패기와 혁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일렉트로 팝과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분위기를 통해 방탄소년단다우면서도 방탄소년단답지 않은 또 다른 지점을 찾아낸 그들은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완성했다. 특히, 드롭 파트에서 퓨처 베이스 기반의 EDM 사운드로 넘어가는 곡의 구성은 K-POP씬에서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방탄소년단 특유의 시선과 색깔로 녹여낸 이번 앨범의 콘셉트의 연장선상에서 타이틀곡 ‘디엔에이’ 역시 청춘의 풋풋하고 패기 넘치는 사랑의 마음이 한껏 담겨있다. 우리 둘은 태초부터 운명적으로 얽혀 있으며, DNA부터 하나였다는 메시지를 방탄소년단은 ‘디엔에이’로 청량하면서도 완성도 있게 펼쳐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시부터 네이버 V앱에서 컴백스페셜 ‘방탄늬우스’를 진행하며, 오는 21일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되는 Mnet ‘COMEBACK SHOW - BTS DNA’에서 새 앨범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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