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전문업체 메이트네트웍스 광폭 비즈니스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영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사업을 펼치면서도 계열사간 유기적인 관계로 시너지를 극대화하면서 본사 네임 밸류를 높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고급 IT기술을 접목시켜 만든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를 이용한 전 국민 대상 ‘엠스타(MSTAR) 오디션’이다.
‘엠스타(MSTAR)오디션’은 오는 10월부터 6개월간 메이트엠박스가 설치된 노래방을 통해 진행된다. 1인 3곡을 도전할 수 있고 매 2개월마다 중간 예심. 3회를 거쳐 총 15명을 뽑아 최종 왕중왕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1억원 상당의 우승상품과 작곡가인 신사동호랭이가 곡을 주고 싱글앨범 제작 프로듀싱까지 한다. 본인이 원하면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초특급’ 기회를 잡을 수 있고 메이트네트웍스 계열사인 엔터테인먼트사인 메이트이엔티가 매니지먼트까지 도와준다.
엠스타오디션 참가방법은 메이트엠박스가 설치된 노래방에서 오디션 응모용 노래를 부르고 관련 영상을 모바일로 내려 받은 ‘메이트엠박스’ 어플리케이션에 올리면 ‘크라우드리뷰’를 통해 일반인들의 심사로 진행된다.
메이트네트웍스는 엠스타오디션을 기점으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 메이트엠박스는 기존 노래방 전체를 바꾸거나 작게는 10㎡(3평) 공간만 별도로 꾸미는 게 가능해 일선 노래방에서 도입을 쉽게 했다.
메이트엠박스는 실제 가수들이 사용하는 녹음실 음향장비에 녹화시설까지 장착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고품질 영상녹화까지 지원해 개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스튜디오형 노래방으로 녹화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MMS, SNS,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메이트네트웍스가 개발한 일명 변호사 어플 ‘로앤위드’도 화제다.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앱으로 기존 변호사 상담 앱이 단순한 정보제공형에 그친 것과 달리 ‘로앤위드’는 변호사가 직접 동영상에 출연해 상담자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로앤위드 어플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법률분야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전 분야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익명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상담도 가능하다.
재능기부 형태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든 ‘설악로드’도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특히 단풍철을 앞두고 설악권 정보를 촘촘하게 담은 설악로드 다운로드가 많아지고 있다. 설악로드는 강원도 속소, 인제, 양양, 고성 등 설악권 관광, 숙박, 맛집, 여행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설악권의 다양한 명소와 맛집, 숙박업소 정보 등을 담고 있어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전우호 대표는 “메이트네트웍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 답게 다양한 어플 개발로 비즈니스 영역을 빠르게 넓혀나가고 있는 가운데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계속하겠다”며 “엠스타오디션은 전국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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