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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항 배후단지에 日 건축기업 주택가공 공장 문열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에 일본 건축기업의 주택가공 공장이 들어섰다. 부산항만공사는 19일 오전 신항 웅동배후단지 자유무역지역의 입주 업체인 일본 건축기업인 NICE그룹이 주택가공공장 개장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주택가공 공장은 NICE그룹에서 150억원을 들여 지난 3월 착공, 목조주택 자동가공라인(PRE-CUT)을 겸비한 최첨단시설로 신항 웅동 1-3단계 배후물류단지 내 2만3,000여㎡ 의 부지에 들어섰다.

NICE그룹은 부산신항 배후단지 중 처음 조성된 이 공장을 전세계의 생산중심지로 활용해 세계 1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가지고 있어 부산항의 신규 물동량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부산항만공사는 기대했다. 또 연간 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일자리 7,500개를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NICE그룹의 부산글로벌가공공장 개장을 통해 세계속에 국제해상물류가 더욱 확대되고 앞서가는 첨단 주택(건축) 기술문화의 정보발신기지로서 부산항의 특색화 및 독창성을 어필할 수 있는 가치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히라타 NICE그룹 회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청장, 김승호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투자융자실 실장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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