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취업 시즌이 시작됐지만 ‘카더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칫하면 길을 잃기 쉽다. 취업준비에 있어 든든한 도우미가 필요한 이유다. 최근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취업 활동이 가능하다. 앱 장터 구글플레이가 취준생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될 앱을 정리해봤다.
최근 기업들이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도입하면서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자소설닷컴’은 자소서 문항뿐 아니라 글자 수 및 맞춤법 검사 서비스를 갖췄다. 같은 기업을 지원하는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원스톱 취업 준비가 가능하다.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알고 싶다면 ‘잡플래닛’을 이용해보자. 실제 회사에서 일했던 혹은 일하는 사람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솔직한 평가와 근무 환경을 확인할 수 있다.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연봉도 참고할 수 있고 실제 면접 질문 등을 공유한다.
‘크레딧잡’에서는 국민연금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연봉을 예상할 수 있다. 또 업무 분위기와 기업별 별점 등을 조회할 수 있어 취업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코멘토’는 현직자와 연결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등 멘토링 서비스를 해준다. 기업이 원하는 이력이나 관심사, 역량을 분석해 맞춤형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사·상식을 키울 수 있는 앱도 있다. ‘하루 1분 시사상식’은 날마다 시사상식부터 시험에 대비한 퀴즈 등을 제공하며 직무에 따른 전문 용어 등도 알려준다. ‘뉴스퀘어’는 편집자가 직접 기사를 요약해주는 뉴스 서비스로 이슈별로 묶인 기사를 통해 사건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취준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과 관련해서는 ‘꿈날개 모바일 면접시스템’이 면접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13개 언어의 1만7,000여개 면접 문항과 4,500개 이상의 우수답변 등 풍부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 가상면접에서 답변한 응답은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으로 녹화되며 녹화 파일을 전문 상담사에게 보내면 평가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도움말=구글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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