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류주한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의 캐스팅을 확정해 화제다.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진형욱)’은 진짜 가면을 쓰고 진짜가 되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남자와 사랑받고 싶어 소중한 동생을 버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여자가 완전한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류주한은 극 중 기대라의 남편인 반성해 역을 맡을 예정이다.
‘반성해’는 비록 지금은 가진 것도 없고 번듯한 직장도 없이 처가살이를 하고 있지만 언젠가 대운이 들면 반드시 내 세상이 열릴 거란 확신에 차있으며, 그 한방을 위해 요즘 복권과 주식에 몰입하는 캐릭터로 알려졌다.
그러나 매번 복권과 주식에서 상처를 입고 인형 뽑기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위로를 받는 자신의 처지가 초라할수록 목소리도 커지는 독특한 인물.
류주한은 자신에게 알맞은 ‘반성해’를 소화 해내기 위해 말투부터 스타일 까지 신경 쓴 것은 물론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오는 18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웰타임이엔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