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이 만들어지면 한국을 방문하겠다던 콜린 퍼스(사진)가 약속을 지킨다.
지난 2015년 3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홍보차 중국을 방문한 퍼스가 ‘킹스맨’의 한국 흥행을 전해 듣고 이 같은 약속을 한 것. 이 작품은 청소년 관람 불가 외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속편 ‘킹스맨: 골든 서클’을 배급하는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이 영화에 출연하는 퍼스, 태런 에저턴, 마크 스트롱이 개봉에 앞서 오는 20일 한국을 방문한다. 특히 ‘브리짓 존스의 다이어리’ ‘킹스 스피치’ 등으로 한국 팬들에게 커다란 사랑을 받은 퍼스의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를 폭파당한 후 미국의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물이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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