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검진을 추진하며 청년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동대문구는 이달 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방위 교육 참석자들에게 대사증후군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이란 만성적 대사 장애로 인해 고혈압·고지혈증·비만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 의학계는 스트레스와 과음, 흡연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동대문구는 민방위 교육장에서 교육 시작 전후 쉬는 시간을 이용해 체성분,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측정 등을 통해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이동 금연클리닉을 통해 금연보조제 및 금연 약품 처방도 해준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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