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살인자의 기억법>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배우 김설현이 관객들이 요청한 ‘왕만두 먹방’ 공약을 직접 인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쇼박스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제안한 공약을 배우들이 실천해준다면?’이라는 주제로 영화의 관객 돌파 공약을 모집했다. 지난 10일(일)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공약 이행의 첫 주자로 배우 김설현의 ‘왕만두 먹방’ 영상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영화에서 너무 맛있게 귀엽게 드셔서 인상 깊었다”며 공약을 제시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김설현은 왕만두를 크게 한 입 베어 물고는 빙그레 미소를 지어 보이는 영상을 직접 촬영해 공개했다.
김설현의 만두 먹방을 시작으로 200만 관객 돌파시 김남길의 모닝콜 음성과 천만 요정 오달수가 직접 날개를 달고 손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300만 관객을 돌파시 설경구의 기부 공약이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살인자의 기억법>이 이를 모두 실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00만 공약 ‘왕만두 먹방’ 영상을 공개하며 200만, 300만 관객 돌파를 예고하고 있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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