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이 최근 벌어진 두 차례 폭행사건에 대해 사과를 전했다.
신종령은 11일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전환한 뒤 자기소개란에 심경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라며 “어떤 상황이건 사람이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건데, 진짜로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만 너무 당당하다고 경솔했습니다. 할 말없는데, 피해자분들께는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습니다. 저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나쁜사람 아닙니다ㅠ” 라고 적었다.
앞서 신종령은 지난 5일 40대 남성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6주 상해를 입힌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당시 신종령은 기절한 A씨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말리던 남성과도 한참 동안 몸싸움을 했다. 15분 동안 이어진 피의자의 난동에 A씨는 뇌출혈로 전치 6주의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뿐만 아니라 신종령은 지난 1일에도 술을 마신 후 B씨와 말리던 C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신종령 인스타그램]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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