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인 8~10일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은 89만 8572명을 동원했다.
지난 9월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후 이날까지 줄곧 정상을 기록, 9월 극장가의 새로운 흥행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해 파격적인 설정,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 배우들의 빈틈 없는 연기력이 몰입도 높게 완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41만 7772명을 모은 ‘그것’, 3위는 27만 4975명을 더한 ‘킬러의 보디가드’가 차지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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