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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조정래 감독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 알리고 싶다”

조정래 감독이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로 ‘귀향’의 속편을 선보이는 점을 언급했다.

/사진=커넥트 픽쳐스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조정래 감독, 배우 강하나, 박지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감독 조정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조정래 감독은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셔서 ‘귀향’의 기적이 있었고 후속작이 있을 수 있었다”고 ‘귀향’의 두 번째 편을 선보이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이번 작품을 1년 만에 또 한 번 다룬 것으로 “많은 국민 여러분이 도와주시고 후원해주신 영화가 ‘귀향’이다. 360만 명의 한국 분이 봐주셨고 그 밖에 외국에서도 많은 분들이 봐 주셨다”며 “1년간 60여 개 넘는 도시에서 상영회를 하고 있다. 영화를 한 번 상영할 때마다 할머니들께서 돌아오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래 감독은 “영화를 보고 많은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눈물을 흘리더라. 많은 일본인들도 미안해하더라. 외국인들이 영화를 보고서 ‘이 이야기가 사실이냐’는 질문을 많이 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전 세계에 많이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2016년 개봉한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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