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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강하나 “‘사람 잡는 사형장’ 증언 가장 기억에 남아”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강하나가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밝혔다.

/사진=커넥트 픽쳐스




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조정래 감독, 배우 강하나, 박지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감독 조정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강하나는 “정민이가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많은 영혼들이 고향집으로 돌아갔으면 좋았을 텐데 생각했다”며 영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언급했다.

이어 “나는 이옥순 할머니께서 ‘거기는 위안소가 아니라 사람 잡는 사형장 같았다’고 하신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소녀들이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았는가를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며 영화 속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증언을 말했다.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2016년 개봉한 ‘귀향’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나눔의 집’에서 제공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 영상을 더해 만든 작품. 9월 14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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