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민화’ 공모전인 (사)한국민화협회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이 개최된다.
본 행사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문화유산국민신탁, (사)한국박물관협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사)한국미술협회, 한국민화학회, 월간<민화>등의 후원을 받으며, 공모대전 수상작품 전시회는 11월 28일(화)~12월 2일(토)까지 서울메트로미술관에서 진행, 시상식은 11월 28일로 예정되어 있다.
민화는 조선시대에 꽃피운 민중들의 소망이 담긴 실용적인 그림으로, 내포한 상징성과 함께 해학적이고 자유로운 구성으로 현대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7년도에는 국내 최초 민화를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민화아트페어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며, 대중과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국내외 다양한 민화작가들의 활동으로 한국 민화화단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예술 분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민화 작가의 등용문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민화공모대전의 작품 접수일정은 내달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최측인 (사)한국민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협회 사무국)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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