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 김영권이 실언 논란에 휩싸였다.
31일 축구 국가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경기 후 김영권은 "관중들의 함성이 크다 보니 선수들끼리 소통하기가 힘들었다"며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지 못해 답답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경기장에 모인 6만3000명의 팬들을 '패인'으로 취급한 것이다.
한편 김영권은 현재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사과를 전했으며 1일 오후 인천공항 출국 인터뷰에서 다시 사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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